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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00만명 서명 달성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포털사이트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이에 각 포털 사이트 메인 로고 아래에 있는 검색어 중 세월호 추모 게시판이나 수색 현황과 더불어 '세월호 천만인 서명'도 함께 올려주길 바랐다. 다만 그는 "담당자들을 직접 찾아가 부탁 드려야 하나 아는 분도 없고 너무 막연해서 SNS상으로 글을 쓰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훈은 "포털사이트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돼 추진하는 국가 개조를 위해서는 1000만인 서명이 단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은 이날 현재 2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길거리 서명이 100만명을 넘긴 점을 떠올리면 온라인에서 성과가 의외로 저조한 편이다.
김장훈은 진도와 안산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민간 차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트라우마 센터를 설립,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김장훈이 지원하는 세월호 1000만인 서명의 온라인 공식 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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