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에릭, 정유미의 과거 아픔에 ‘자책’

[MBN스타 박다영 기자] 에릭이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9회에서는 강태하(에릭 분)가 한여름(정유미 분)이 자신을 떠난 이유를 깨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름은 태하와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 다다르자 갑자기 열병에 시달렸다.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나눈 장소였기 때문.

↑ 사진=연애의 발견 캡처

태하는 여름을 보면서 자신이 잘못한 점을 깨달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든 여름을 외면하고 일만 했던 것이다. 태하는 여름을 말로만 사랑한다고 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태하는 ‘나는 다시는 사랑한다는 단어 자체를 입에 올리면 안된다’라고 속의 말을 하며 자신을 자책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다영 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