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여성 비하 단어가 사용돼 논란이 일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사둥이는 아빠 딸’에는 사둥이의 신년 목표를 공개했다.
이날 봄, 여름, 가을은 ‘발연기를 하겠다’ ‘김치녀가 될 거다’ ‘사생팬이 되겠다’ 등의 신년 목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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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김치녀’는 온라인상에서 한국 여성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개그콘서트’의 시청 소감 게시판에는 “김치녀라는 말이 공중파 방송에..” “김치녀라니..상식이 있습니까?” “개그맨 중에 일베하는 놈 있냐” 등의 비난을 쏟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