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역대 박스오피스 톱6에 등극하면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기록을 깨고 5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전국 606개 스크린에서 42만4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71만9627명이다.
이는 ‘명량’(1761만1963명), ‘아바타’(1362만4328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 (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른 기록이다. ‘아바타’를 제외한 한국 영화중에서는 5위를 차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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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라면 ‘국제시장’은 휴먼 영화 중 유일하게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이름을 올린 ‘7번방의 선물’(1281만1206)의 기록을 깨고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