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지난달 29일 블라인드 티켓을 단 1분만에 매진시키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브 클럽 데이’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일 ‘라이브 클럽 데이’ 주최사가 공개한 1차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승열, 서울전자음악단, 이디오테잎, 솔루션스를 포함한 10개 팀이다. 4년 만에 돌아온 홍대 앞 무경계 음악 축제 ‘라이브 클럽 데이’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최근 유럽 5개국 투어를 가진 솔루션스와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 뿐만아니라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옐로우몬스터즈, 눈뜨고코베인 등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홍대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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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미생’의 OST로 잘 알려진 실력파 뮤지션 이승열과 아이돌급의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 안녕바다가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2년 해체 선언 후 3년 만에 새로운 멤버로 재결성한 서울전자음악단의 사이키델릭한 공연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 앞 10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로컬 음악 축제로 한 장의 티켓으로 40여 팀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