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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47세가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김건모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음악을 지키기 위해 결혼을 포기했다는 말이 있다"고 운을 떼자, 김건모는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두 마리 토끼는 힘들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성유리는 "결혼하면 아내에게 올인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당연하다. 아내는 여왕 1위다. 아이가 2위고, 내가 3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얘를 택했다가 더 좋은 애가 나타나면 어떡하나 한다”면서 “누구나 다 똑같을 거다. 어차피 결혼 안 했으니까"라고 했다.
또한 "그 사람은 날 잘 아는데 나는 그 사람에 대해 모르는 게 내가 너무 손해 아니냐”라며 "(TV에서도) 나만큼 다 보여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연상도 좋은데 계속 병원에 가야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