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막걸리 명인에게 후한 대접을 받았다.
정준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샘 해밍턴과 함께 ‘최고의 주안상’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라도로 향한 정준영과 샘 해밍턴은 인기척 없는 양조장서 막거리를 찾아 헤맸다. “막걸리 찾으러 왔다”는 정준영의 말에 송명섭 명인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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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 1박2일 |
명인은 “우리 집에 술 없다. 미리 주문 해야 한다”고 말하자 정준영은 “그럼 7시에 다시 올테니 술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당황한 명인은 “오늘은 쉬는날이다”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우리가 만들테니 만드는 방법만이라도 알려달라”며 명인의 팔을 잡고 능청스런 애교를 펼쳤다. 결국 명인은 정준영과 샘 해밍턴에게 막걸리 비법을 전수했다.
이들의 작업을 지켜보던 명인은 이내 측은한 마음이 들었는지 새조개와 주꾸미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샤부샤부를 마주한 정준영은 “벌써 준비가 다 됐냐”며 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명인은 마치 손자를 마주하듯 정준영에게 일일이 먹기 좋게 잘라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