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는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다. 8명의 멤버 중 벌써 5명이 핑크빛 열애 중이다.
20일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즈 소속의 투수 오승환이 핑크빛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 11월부터 지인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졌고 한일 양국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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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다섯 번째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핑크빛 열애설까지 포함하면 9명의 멤버들 중 7명이 모두 열애 중이다. 이제 남은 멤버는 써니와 막내 서현 뿐이다.
가장 먼저 소녀시대 멤버들 중 공개 연애를 시작한 사람은 윤아다. 윤아는 지난해 1월1일 이승기과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별탈 없이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이어 수영과 배우 정경호의 열애 사실도 알려졌다. 이미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었던 두 사람은 당시에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함께 데이트하는 사진이 찍히면서 어쩔 수 없이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지난해 4월엔 티파니가 그룹 투피엠(2PM) 닉쿤과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혔다. 즉각 SM은 “닉쿤과 티파니가 오랜 친구 사이였는데 최근에 가까워지며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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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MBC |
이외에도 효연은 폭행 사건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효연의 연인으로 알려진 작가 김준형이 지인과 술을 먹다가 폭행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고 그 과정에서 현장에 효연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알져지면서 두 사람의 교제설이 불거졌다. 이에 SM은 “연인사이였지만 현재는 만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빠르게 일을 수습했다.
현재는 소녀시대 전 멤버인 제시카의 경우는 재미교포 타일러 권과 꾸준히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결혼설까지 휩싸였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멤버 절반 이상이 사랑에 빠졌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소녀시대는 이제 사랑에 빠지면서 더 이상 소녀가 아닌 여자가 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새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발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