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간신’이 이틀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토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간신’은 410개 스크린에서 2만422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 93만1307명.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무서운 흥행 뒷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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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한국영화 경쟁작 ‘무뢰한’ ‘악의 연대기’를 제치고 이틀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간신’은 평일에도 불구하고 40대 주부 관객층의 전폭적인 지지와 웰메이드 사극다운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기에 ‘간신’은 제 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와 제 4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