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가 자체최고시청률을 찍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후아유’ 최종회는 8.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방송분(7.5%)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비(김소현 분)라는 이름으로 세강고에 돌아온 이은비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고백한 공태광(육성재 분) 대신 한이안(남주혁 분)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강소영(조수향 분)은 뒤늦게 잘못을 털어놓으며 참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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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
‘후아유’는 첫 방송 이후 SBS ‘풍문으로 들었소’ MBC ‘화정’ 등 경쟁작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지난 9일 2위에 올라섰다. 이후 종영까지 등수를 유지하며 의미 있는 종영을 맞았다.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방송된 ‘화정’은 시청률 11.0%로 1위를 차지했고, SBS ‘상류사회’는 8.2% 시청률로 ‘후아유’와 동률을 이뤘다.
한편 ‘후아유’ 후속으로 장나라, 서인국 주연의 ‘너를 기억해’가 전파를 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