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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는 지난 20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뒤 "꼭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유는 지난 달 19일과 27일 두 차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에 대해 눈물 호소했으나 세금 탈루 의혹 등 오히려 거센 역풍에 시달렸다.
※ 스티브 유는 '유승준'이란 한국명으로 1997년 국내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2001년까지
그러던 중 2001년 입대 영장을 받은 뒤 일본 공연 차 출국했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 때문에 법무부는 그가 병역을 기피할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 입국 금지 처분을 내리고 당시 귀국길 공항에서 추방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