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다크 플레이스’와 ‘나를 찾아줘’의 공통점이 공개됐다.
2일 배급사 스톰픽쳐코리아는 길리언 플린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와 ‘나를 찾아줘’의 색다른 공통점들을 전격 비교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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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플레이스’에서는 25년 전 엄마와 두 딸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일가족 살해 사건이 발생한다. 캔자스의 한 농장, 큰 오빠 벤 데이와 미셀 데이, 데비 데이, 리비 데이 4남매는 어려운 형편에도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어느 날 참변을 당하게 되고 막내딸 리비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나를 찾아줘’에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커플 닉과 에이미에게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결혼 5주년 기념일, 아내 에이미가 편지와 함께 의미심장한 단서들을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평온한 일상에 들이닥친 충격적인 사건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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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플레이스’에서는 25년 전 일가족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큰 아들 벤이 지목된다. 그날 밤 유일하게 살아남은 8살 리비는 친오빠 벤이 범인이라 증언하고 벤은 교도소에 수감된다.
‘나를 찾아줘’에서는 남편 닉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에이미가 남긴 단서들과 주변 사람들의 중언,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로 인해 범인으로 낙인 찍힌 닉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끔찍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벤과 닉, 불확실한 증언들과 증거들 속에 과연 그들이 진짜 범인일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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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톰픽쳐코리아 제공 |
‘다크 플레이스’에서 유일한 생존자 리비 데이는 자신을 찾아 온 아마추어 탐정 라일과 함께 25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리비는 친오빠 벤이 범인이라고 확신하지만 끔찍했던 기억이 되살아 날수록, 그동안 몰랐던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나를 찾아줘’는 사라졌던 에이미에게 숨겨진 진실과 닉의 결백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과연 그들이 숨기고 있는 혹은 밝혀지지 않은 과거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진범을 찾기 위한 숨막히는 전개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다크 플레이스’는 오래 전에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가 25년 후 다시 그 날의 기억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7월16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