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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 중 117표를 얻어 63표를 얻은 경선 후보 인순이를 제쳤다.
김흥국은 “부족한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 선후배 가수분들게 깊은 감사 드린다. 협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흥국 신임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28일부터 3년간이다. 2006년 설립된 대한가수협회는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2대 회장을 거쳐 태진아가 3·4대 회장을 연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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