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장기 이식 받고 180도 변했다?…실제 사례 보니 ‘깜짝’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장기 이식을 받고 생활이 180도로 변한 실제 사례가 조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6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뇌가 없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사는 기이한 현상과 장기 이식을 받고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이 신경 세포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한 의사의 주장을 다뤘다.

이날 평범한 사람들보다 뇌가 현저하게 없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누리는 것을 본 한 의학자는 이가 장기 이식으로 성격이 달라진 사례들과 연관이 있음을 떠올렸다.

↑ 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장기 이식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예는 여럿 조사됐다. 미국의 클레어라는 여성은 폐를 이식 받은 후 여성적이었던 성격이 남성적이어지고 식성마저 변했다.

또한 매일 밤 팀 엘이라는 소년이 꿈 속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 이 때문에 클레어는 폐를 이식해준 소년의 가족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자신에게 폐를 이식한 소년의 이름이 팀 엘이며 팀 엘의 행동을 자신이 고스란히 하고 있음을 깨닫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클레어 뿐 아니라 평범했던 한 남자가 장기 이식을 받고 장기를 이식해준 사람이 했던 것처럼 운동집착증을 보이는가 하면, 남성적인 성향이 강했던 남자가 여성의 장기를 이식 받은 후 뜨개질과 바느질을 취미 삼아 하는 등 성향이 180도로 변한 사례가 속출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