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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추자현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17일 영화제 측은 "추자현과 박성웅이 오는 10월10일 영화의 전당에서 뜻 깊은 스무해 영화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자현은 2000년대 중반 중국으로 진출, 드라마 '대기영웅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회가적 유혹'(2011), '목부풍운'(2012)이 연달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최고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중국 내에서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 중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를 맡게 됐다.
'신세계'(201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에 주목 받기 시작한 박성웅은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4), '역린'(2014), '살인의뢰'(2015), '무뢰한'(2015)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 조연을 마다
폐막식은 10일 밤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폐막식이 끝난 후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한편 추자현은 전날 SNS를 통해 중국 배우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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