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포터, 뇌성마비 극복하고 판매왕 된 그의 사연에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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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빌포터 / 사진=MBC |
서프라이즈 '빌포터'가 화제입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설이 된 남자' 편이 방송됐습니다.
1989년 미국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마을에 나타나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뇌성마비를 앓는 화장품 외판원이었습니다.
빌 포터는 어릴 적 뇌성마비를 앓았습니다.
그가 움직일 수 있었던건 두 다리와 왼손의 두 손가락 뿐이었습니다.
또한 걷기조차 힘든 구부정한 자세와 어눌한 말투를 가지고 있었지만 빌 포터의 어머니 아이린은 장애가 있던 아들을 강하게 키우려고 했습니다.
그는 일반 학교에 다니며 자립심을 키웠습니다.
성인이 된 빌 포터는 직업을 가지고자 했지만 쉽게 구할 수 없었고 면접에서 떨어진 빌 포터는 발걸음을 옮기던 중 사람들이 꺼리는 지역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빌 포터는 그 지역에 자신이 가겠다고 나섰고, 겨우 화장품 판매원으로 채용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그를 문전박대했고, 그의 유일한 지지자 어머니가 사망했습니다.
빌 포터는 절망했지만, 언제나 포기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을 기억했고 혼자서 옷을 입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람들을 찾아 하루 100여곳이 넘는 곳을 방문했고 매일 15km를 걸었습니다.
어떤 날에도 쉬는 법이 없었고 이런 그의 정성은 통했습니다.
거절에도 포기하지
그는 방문 판매를 시작한지 35년만에 판매왕이 됐고 그해 실적만 4만 3천 달러였습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서 전설적인 판매왕이 된 그의 사연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고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