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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225kg에 자이언트 거북이가 발견됐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환경부는 성명을 내고 에콰도르와 국제 연구팀이 갈라파고스에서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 거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산타 크루즈 섬에 있는 두 무리의 자이언트 거북이 같은 종이라고 믿어왔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섬 동쪽에 사는 거북은 다른 종이었다"고 설명했다. 성체의 무게가 225㎏에 달하는 자이언트거북은 갈라파고스 제도를 대표하는 생물종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새로운 자이언트 거북은 약 250∼300마리로 추정되며, 이로써 갈라파고스에서 확인된 거북은 멸종한 4개 종을 포함해 총 15개 종으로
이 새로운 자이언트 거북은 멸종된 핀타섬 땅거북의 마지막 개체로 2012년 죽은 '외로운 조지'를 보살폈던 파우스토 예레나를 기리는 뜻으로 '켈로노이디스 돈파우스토이'로 명명됐다.
새로운 자이언트 거북은 등 껍데기가 다른 종보다 더 눌려 있는 모양이고, 조금 더 건조한 곳에 산다고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