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니안, 마녀의 성 출연 확정…가수 아닌 배우로 컴백
[김승진 기자]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 등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출연진이 확정됐다.
‘마녀의 성’ 제작진은 2일 오전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 등이 ‘마녀의 성’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의 인생에 별이 되어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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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의 성 출연 |
최정원은 이 작품에서 수많은 아픔을 간직한 오단별 역을 맡았다. 자신의 실수로 부모를 잃은 아픔,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 뜻을 저버리고 그의 아들과 결혼했으나 남편을 잃는 아픔, 자신의 고통을 돌볼 틈도 없이 시어머니의 시린 가슴을 어루만져야 하는 아픔 등 다양한 감정을 연기할 예정.
최정원은 “이렇게 많은 아픔을 지닌 인물을 과연 내가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날 시험하고 싶었다. 유지인, 정한용, 나문희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연기하게 돼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돌싱이 된 최정원의 새로운 연인은 서지석이 연기한다. 서지석은 고아에서 대기업 임원으로 우뚝 선 신강현 역을 맡아 매력남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 또한 사고로 죽는 오단별의 남편 준영 역은 김정훈이 특별 출연한다.
이밖에도 오단별의 시어머니이자 남편의 외도로 황혼이혼을 요구 당하는 호덕 역에 유지인이, 사랑하는 남자마다 오단별을 좋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문희재 역엔 이해인이 낙점됐다.
MBC ‘그녀는 예뻤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동미는 호덕의 딸 ‘세실’로 분한다. 세실
한편 ‘마녀의 성’은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다음 달 14일 오후 7시20분에 첫 방송된다.
마녀의 성 출연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