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3면 스크린으로 만난다…‘스크린 X’로 동시 개봉
[차석근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을 스크린 X로도 만날 수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늘(5일)부터 CGV 용산, 영등포, 홍대, 중계, 천호, 판교, 죽전, 동탄, 부천, 일산, 김해, 포항, 원주, 동래, 평촌 등 전국 CGV 26개 극장 스크린X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된다.
스크린X는 기존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통해서만 콘텐츠를 보았던 개념에서 벗어나, 스크린을 좌우 벽면까지 확대하여 관객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신개념 다면 상영관. 전체 러닝타임 중 약 25 분이 스크린X로 표현된 ‘검은 사제들’은 일부 현장 촬영과 CG 등을 통한 에디팅 작업으로 3면 영상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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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제들, 3면 스크린으로 만난다…‘스크린 X’로 동시 개봉 |
특히 최초로 영화 제작 초기부터 스크린X 상영을 염두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검은 사제들’의 스크린X 버전은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풍성하게 담아낸 영상들이 미스터리 장르만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스토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풀어내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검은사제들
차석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