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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한그루는 오늘(8일) 오후 서울 햐앗트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해부터 1년여간 만나온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식을 올린다. 앞서 한그루와 그의 신랑이 함께 한 웨딩화보를 통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지난달 웨딩화보 촬영을 목적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다. 결혼 후 신혼여행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허니문을 미리 다녀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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