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재발매가 됐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을 받은 앨범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는 동시에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다.
그만큼 재발매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값진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매 되는 음반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 리마스터링이 그걸 기술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준다면 기념적인 앨범일 경우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을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신혜성의 솔로 1집 앨범을 통해 비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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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
10년 전인 2005년, 대부분의 CD 케이스는 가로·세로 14×12㎝ 규격을 따랐다. 하지만 그 규격은 한참 전에 깨진 지 오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돌이 그 규격의 CD 케이스를 들고 나왔다간 음반 매장에서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 발매되는 ‘오월지련 10주년 기념 스페셜 기프트’에선 박스에 모든 구성이 담겨져 있다. 박스 규격만 21.5X16.5c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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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음반이기 때문에 ‘오월지련’의 CD도 팬들을 충족시켜주겠지만 이번 스페셜 패키지엔 VCD가 추가되어 있다. 해당 VCD에는 당시의 앨범 재킷촬영 스케치, 테마영상, 뮤직비디오,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들어있으며 솔로 활동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최했던 쇼케이스 영상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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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지련’에 담겨 있는 사진 뿐만 아니라 신혜성이 발매했던 솔로 앨범 4집까지의 사진과 가사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오월지련’ 앨범에 있는 사진을 토대로 한 500피스의 퍼즐도 제작해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안겨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