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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유시진 역으로 출연한 송중기와 주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 작가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김 작가는 이날 '태양의 후예' 배우들에 대해 "제가 평가할 것도 없을 정도로 자신들에게 맞는 옷을 입은 듯이 배우들이 연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중기는 생각도 깊고, 캐릭터에 대해 진심으로 느낄 줄 안다. 군인으로서의 본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잘 표현해줬다. 작가로서는 굉장히 고마웠다. 잘생기게 태어난 준 것도 고맙다. 송중기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를 군 제대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했고,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김 작가는 송혜교 진구 김지원의 연기도 칭찬했다.
그는 "송혜교는 촬영하면서 연기를 잘 한다고 느꼈다. 울다가 농담을 던지고 받는 강모연의 개그와 감정 신에서 꺾는 포인트를 잘 잡고 표현했다"며 "본인은 힘들었다고 했지만, 굉장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느꼈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구에 대해서는 "서대영이라는 사내의 진심을 잘 표현했다. 굉장히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지원은 윤명주를 만나 정말 잘 해냈다. 연기를 잘하는 선배와 만나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유시진 강모연 서대영과 붙었을 때도 윤명주의 캐릭터를 잘 가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이 각각 군인과 의사의 신분으로 재난과 역경 속에서 벌이는 로맨스와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의 군인 신분을 넘어서는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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