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음주운전’의 진실은 언제쯤 속 시원하게 밝혀질 수 있을까.
발단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경 일어난 사고였다. 이창명은 서울 영등포구 한 교차로에서 신호등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러나 그는 사고 직후 이를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떠났다. 뒷처리는 매니저의 몫이었다. 그의 잠적 시간은 길어졌고, 그를 향한 음주운전 의혹은 점차 커졌다. 한참만에 나타난 이창명은 “병원에 갔던 것”이라며 음주운전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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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인에도 경찰은 그를 향한 의심을 쉽사리 풀지 않았고, ‘위드 마크 공식’을 적용해 그가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 0.16%였음을 추정했다.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사그라들때 쯤 경찰이 이창명의 응급실 진료기록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이창명은 사고 당시 소주 2병을 마신 상태였다. 병원 관계자 역시 “이창명에게서 술냄새가 났다”
이창명 음주운전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에서 이창명의 소속사는 “음주운전을 하고 병원으로 갔다는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다”고 다시금 반박했다. 이들은 “자리에 동석했던 이들도 이창명이 술을 마시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이창명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음에 힘을 더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