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규리가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규리는 1일 청담동의 한 한정식 집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동생이 갑돌이 같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대본리딩을 하다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규리는 “갑돌이는 너무 부끄러운 동생이고, 너무 민폐 캐릭터다. 그런데 본인은 그게 너무 당연하다”며 “제가 볼 땐 동생이 너무 부끄러운 동생이었다. 그래서 대신 사과드렸다”고 설명했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내용을 담았으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결
극 중 김규리는 갑돌이의 누나인 허다혜 역을 맡았다. 다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 등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캐릭터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 바통을 이어 받아 8월 말부터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