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허진호 감독의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4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 24일 오후 2시 기준 500만 2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부산행’ ‘검사외전’ ‘곡성’ ‘인천상륙작전’ ‘터널’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번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이 같은 ‘덕혜옹주’의 500만 동원은 앞서 언급한 영화들보다 달성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남성 주연 일색의 작품들 사이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의 드라마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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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덕혜옹주’는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 ‘터널’ ‘국가대표2’ ‘스타트렉 비욘드’ 등 매주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의 힘으로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결과라 의미가 있다.
‘덕혜옹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