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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11일째 6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추석 연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17일 73만 708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558만 4443명으로 600만 돌파를 눈앞에 앞두고 있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회유와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개봉 4일째 100만 명, 개봉 5일째 200만 명을 기록한 '밀정'은 추석 연휴기간 극
2위는 동명의 영화 리메이크작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차지했다. '벤허'는 이날 21만 8760명을 끌어모았다. 지난 13일 전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74만5750명을 기록했다.
3위 '매그니피센트7'은 13만 6280명, 4위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10만 4867명에 그쳤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