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건강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마이걸 진이, 크레용팝 소율에 이어 여자친구 엄지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일시중단했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5일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게 되어 이를 알려 드린다”며 “엄지는 최근 다리 통증으로 자세한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퇴부를 가로지르는 가늘고 긴 근육인 봉공근은 걷거나 무릎을 쓰거나 하는 등의 움직임을 할 때 쓰이는 근육으로 해당 근육에 이상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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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휴식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빨리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쏘스뮤직은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엄지가 완쾌될 때 까지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멤버들의 건강상 활동중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크레용팝 소율도 4일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 등의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시 중
이처럼 걸그룹 멤버들의 연이은 활동 중단 소식은 쉴틈없이 몰아치는 스케줄과 혹독한 다이어트, 치열한 경쟁 구도에서 아이돌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입증한 셈이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해야할 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