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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지난 16년간 함께 했던 YG 소속사를 언급하며 수장인 양현석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는 특별 초대석으로 가수 세븐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DJ 윤형빈은 이날 “지금 한 소속사에만 오래 있는 것 아니냐”며 질문을 던지자, 세븐은 “작년에 새 소속사로 옮겼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회사 나올 때 양현석 사장님이 조언은 없었냐”고 물었고, 세븐은 “처음 독립하는 거라 걱정되셨는지, 열심히 해서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면서 조언해줬다. 많은 어려움 있겠지만 잘 극복해나가라고 하셨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YG와 16살부터 함께했으니 인생의 반을 함께했던 분”이라며 “16년간 노하우를 많이 느꼈고 많이 배웠다”고 고마워했다.
두 DJ는 “독립한 회사에서 제2의 YG로 키우고 싶은 것 아니냐”고 묻자, 세븐은 “그렇다”고 답했고, 두 DJ는 또 “나중엔 엔터테이먼트 사장님으로 나오겠다”며 농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