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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촌이 “정치는 절대 다시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여성중앙 11월호와 함께 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다시 정치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절대. 한 번 물러난 일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 계속해서 무대에 머물 것”이라며 말했다.
유인촌은 “내가 보고 싶은 분들은 돈 내고 극장을 찾아오길 바란다. 그 동안 텔레비전에서 공짜로 봤지 않느냐”면서 “(직접 오는 분들은)후회 안 하게 할 테니 많이들 와서 편히 즐기다 가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인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페리클레스’에 노년의 페리클레스 역으로 합류한다.
그는 “나이가 들었다고 기백이 밀리면 그 순간 무대에선 끝이다. 힘이 떨어져 분장이 필요 없는 늙은이가 될 때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생각이다”며 무대를 향한 여전한 열정을 보였다.
유인촌은 이번 연극에 실제 친아들인 남윤호와 함께 출연한다. 아들은 젊은 페리클레스 역으로 캐스팅됐다.
아들에 대해 “서로 불편할 순 있겠지만 어차피 같은 길을 걸어갈 거라면 굳이 먼저 피하지 말자고 의견을 모은 후 동반 출연하게 됐다. 아들은 허황된 꿈을 꾸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극을 하려는 기본자세를 갖춘 놈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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