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진경이 진상 보호자에게 제대로 반박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시골병원을 무시하며 환자를 서울 병원으로 옮기겠다고 진상을 부리는 보호자에게 제대로 본보기를 보이는 명심(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상 보호자는 자신이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와 잘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면서 막무가내 떼를 썼다. 서정(서현진 분)과 명심이 말렸지만 도리어 이 보호자는 여자라고 무시하면서 “이게 어디 감히”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그의 몸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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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은 “그렇습니까”고 말했고, 진상은 “당연히 그렇지”고 대들었다. 결국 화가 폭발한 명심은 큰 소리를 친 이후 “그럼 걸어보라. 보건복지부든 전화를 걸어서, 나 좀 바꿔달라고”라며 “내가 알아야겠다. 이런 몰상식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고위공무원이 누군지. 내가 민원을 넣어 싹 다 잘라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진상 보호자는 명심의 기세에 주춤했고, 명심은 전화기를 내밀며 “전화하라. 왜 못 거냐. 보건 복지부에 잘 아는 높은 양반이 있다고 하지 않으셨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옆에 있던 서정은 고소한 표정으로 “제가 대신 눌러 드릴까요”라고 거들었고, 진상 보호자는 더욱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결국 진상 보호자는 사람들에 의해 쫓겨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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