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건'이 역대 ‘울버린’ 시리즈 최고 기록이자 국내 청불 외화 최다 관객을 보유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뛰어넘었다.
14일 '로건' 측에 따르면 청불 외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 달성,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역대 마블 히어로 무비 사상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로건'이 전 세계 4억 3,8000만 달러가 넘는 압도적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 누적 매출 1억 5,265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4억 3,82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엑스맨’ 시리즈 9편 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성적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로건'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특히 기존 ‘울버린’ 시리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3억 7,300만 달러와 '더 울버린'의 4억 1,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울버린’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적은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초의 청불 등급 작품으로 이룬 쾌거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4억 1,400만 달러 역시 뛰어넘으며 청불 히어로 무비 흥행의 새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4%의 신선도와 IMDB 9.3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하고,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