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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온라인 팬사이트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와 팬들의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슈퍼주니어 팬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지난 10일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팬들은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더 이상 이성민의 팬 기만 행위와 팀을 고려치 않은 독단적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 이성민 퇴출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이성민은 아내인 배우 김사은과 열애와 결혼하는 과정에서 팬들을 속였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슈퍼주니어 팬들이 멤버에 대해 지지철회를 선언한 건 앞서 음주운전 등의 물의를 빚은 강인에 이어 두 번째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13주년을 맞아 군 복무 중인 시원 려욱 규현을 제외한 멤버들로 하반기에 활동을 재개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팬들의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을
팬들이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자 슈퍼주니어를 전담하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벌 SJ 측은 이달 중순께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와 팬들이 간담회 자리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오해나 입장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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