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부인 고(故) 송남영 별세...`슬픈 가족사 재조명`

↑ 임재범.사진l`그 사람, 그 사랑` 앨범 커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임재범(55)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고(故) 송남영(45)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면서 임재범의 가족사가 다시 눈길을 끈다.
임재범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 씨의 혼외자다. 역시 임택근의 손외자인 배우 손지창이 이복동생이다. 임재범은 이모부를 아버지로 알고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지창은 미혼모였던 어머니와 살면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게 됐다.
한편,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씨는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하다 12일 별세했다. 두 사람은 2001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방송활동을 멀리 하던 임재범이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유도 아내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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