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NBA관람 인종차별 논란 "미국인끼리 왜 싸워" vs"국적과 무슨 상관?"

↑ 박재범. 사진l박재범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이 NBA 경기 관람 후 온라인 상에서 인종차별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NBA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재범이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NBA 파이널 4차전에 왔다"라는 글과 박재범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미국 누리꾼들은 박재범이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왜 미국인끼리 싸우고 그래~", "미국인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박재범 미국인 아니냐?", "양키 고 홈"이라며 박재범 국적에 대해 논했다.
반면 다른 한국 팬들은 "인종차별 얘기하는데 국적이 왜 나옴? 무식인증", "재범이 미국 국적 맞아도 인종차별인데 국적이 왜 나와? 흑인이 미국 국적인데도 인종차별 당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지", "인종차별이랑 국적이랑 구분도 못하냐 멍청이들아" 등 국적과 인종차별은 별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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