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송중기가 나타났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송혜교의 남자’ 송중기가 게릴라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중기는 홍대에 상륙해 인근을 후끈하게 달궜다. 송중기 소식에 몰려든 팬들로 잠시 촬영까지 중단될 정도였다. 결국 송중기는 장소를 옮긴 뒤에야 간신히 게릴라 데이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송중기의 팬들은 송중기에게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하는가 하면, 비명을 지르며 환호해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가 출연한 <군함도> 포스터를 들고 나타난 팬은 “‘송’중기 오빠 결혼 축하해요, ‘중’기오빠 ‘기’다릴게요”라며 삼행시를 바치기도.
이후 송중기와의 훈훈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송중기는 “송중기씨가 배우로서 사용이 돼야 한다면 언제까지?”라는 질문에 “마음 같아서는 죽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를 하고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송혜교씨한테 프러포즈는 하셨었냐”는 질문에 “당연히 했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되게 떨렸던 기억이 난다”며, “우리한테는 굉장히 특별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최강 배달꾼>의 두 배우 고경표와 채수빈과의 만남도 그려졌다. 고경표는 8년 만에 주연 배우를 맡게 된 소감을 전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채수빈은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게 감사하고, 계속 연기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며 웃음을 전했다.
‘생민 나이트’ 코너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름 노래’를 소개했다. 이 코너에서는 박명수의
이외에도 빅뱅 탑이 의경을 박탈당했다는 소식, 이휘재가 치매 아버지를 모욕한 악플러들을 고소한 소식, 김기덕 감독의 폭행 빛 베드신 강요 논란 등을 다뤘다. 끝으로 ‘심야식당’ 코너에서는 연예계의 갑질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