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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에 대한 칭찬과 변함없는 애정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태진(도지한 분)과 무수혁(이은형 분)이 혼술을 마시려고 하다가 합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진은 안팎으로 괴로운 일들의 연속이었다. 가족들에게 무궁화(임수향 분)과 교제 사실을 밝혀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데다가 20년 만에 어머니 허성희(박해미 분)와 길에서 마주쳤지만 냉정하게 뿌리쳤다. 차태진은 누나 차희진(이자영 분)에게 화풀이를 했다가 아버지 차상철(전인택 분)의 꾸지람을 듣고 술을 한잔 하러 나왔다.
이때 무수혁(이은형 분) 또한 사업의 악화와 함께 진보라(남보라 분)와의 이별로 상심이 크던 터라, 술집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우정 이상의 끈끈함으로 이어졌다.
무수혁이 먼저 “무궁화와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떠하느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에 차태진은 “쉽고 안 쉽고 그런 거 생각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이다”며 무궁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차태진은 “도망치지 않고 정면승부하는” 무궁화의 매력을 밝혀 무수혁이 웃음으로 화답했다.
무수혁은 “보통 이쁜 사람 좋아하는 특이하시다”며
이후 무수혁은 무궁화가 도착하자 “이쯤에서 불청객은 빠지겠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를 이어주며 자리를 피해줬다. 이어 무궁화는 의기소침해진 차태진의 술동무가 되어주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