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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김재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워너원 김재환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쇼챔피언’ 측이 이를 일축했다.
25일 MBC뮤직 ‘쇼챔피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쇼챔피언 야해줄래VCR에 나온 김재환군의 영상은 자막에도 표기된 것처럼 '내가왔어'를 즉흥랩 형식으로 표현한 것뿐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는 내용이다”라며 “어떠한 의미나 의도가 전혀 없음을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오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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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챔피언`에서 김재환이 랩을 선보이는 장면. 사진|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
앞서 지난 24일 한 외국인 누리꾼은 SNS를 통해 김재환이 방송에서 흑인을 비하했다며 쇼챔피언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3일 '쇼챔피언'의 ‘야해줄래’코너에서 김재환이 "Yo 내가 What's Up? Come on”이라는 랩을 선보인 장면이다.
외국인 누리꾼이 ‘내가’라는 단어를 흑인을 비하하는 비속어인 ‘니가(nigger)’로 오해하면서 김재환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것
한편, 워너원은 지난 7일 정식 데뷔한 후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각종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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