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배우 도희의 사투리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열렸다. 홍석구 PD와 보나 채서진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참석했다.
이종현은 이날 "8부작은 처음이다. 16부작보다는 드라마 흐름이 빠르다. 내용이 빨리 와닿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회현은 "수중신이 있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날씨가 더웠지만 물에 들어가니 춥더라. 뜨거운 물을 담은 통에 들어가서 추위를 녹였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도희는 아카시아파의 수장으로 나온다. '응답하라 1997'의 전라도 사투리가 아닌 경상도 사투리도 찰지게 소화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나는 "정말 무서운 장면이었는데 도희 언니가 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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