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람이 좋다' 김학래-임미숙 부부.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털어놨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두사람은 1980년대 개그 프로그램 ‘유머 1번지’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10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의 힘들었던 시간을 조심스레 꺼냈다. 김학래는 "임미숙 씨가 공황장애라는 게 생겼다. 갑자기 얼굴도 밝고 이러다가 아프고. 그런 세월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연예인이라는 것 때문에 알리지를 못했다. 왜 이렇게 몸이 아프고 힘들고 두통이 있다가 머리가 아프고 불안하고 그럴까. 남편에게도 얘기를 못했다. 이상한 애라고 할까봐. 혼자서 10년 병을 숨기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가 끝나자 갱년기가 온 임미숙에게 김학래는 “갱년기
현재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사업실패를 딛고 개업한 중식당이 꾸준히 성장, 홈쇼핑 런칭까지 성공하며 연매출 100억 원까지 달성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