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승원이 오연서의 피 냄새를 맡고는 고통스러워했다.
14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속임으로 진선미(오연서 분)의 피 냄새를 맡고는 힘들어하는 우마왕(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마왕은 손오공이 자신이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축하해주는 것에 기뻐하며 아무런 의심 없이 손오공이 건네는 와인을 마셨다. 그러나 와인 속에는 삼장, 즉 진선미의 피가 들어있었다. 손오공은 “내가 괴로우니 너도 괴로워야해. 눈앞에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껴봐”라며 고통스러워하는 우마왕에게 삼장이 올 거라고 말했다.
이때 진선미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우마왕은 눈동자가 빨갛게 변하며 삼장을 잡아먹으려는 욕망이 불타올랐지만 간신히 참았다. 하지만 손오공은 멈추지 않았다. 손오공은 “삼장과 단 둘이 있어봐”라며 자리를 떴다.
그렇게 진선미는 우마왕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눴다. 진선미는 “큰 상 받으셨다고요? 축하드려요”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향초를 많이 켜두셨네요? 향이 좋네요. 무슨 향인가요?”라고 물었다. 우마왕은 “연꽃향”이라고 답했다. 진선미는 "내 피에서 이런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그럼 이런 냄새가 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