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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종영 인터뷰에서 수식어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정해인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에서 사랑을 표현할 때 돌직구를 던지는 과감함과 다정한 면을 지닌 연하남 서준희를 완벽하게 소화해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드라마가 종영했음에도 정해인은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기자간담회 때 (국민 연하남 수식어를 듣고) 도망치고 싶다. 너무 부담스럽고, 부끄럽고, 감사하다.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 수식어는 작품이 주는 타이틀이다. 다음 작품에서는 다른 수식어가 붙지 않을까. 나이 30살에 국민 연하남이 아이러니하다.(웃음) 겸손하게 받아들일 생각이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데, 다음 작품을 하면서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타이틀이 나올지 기대된다. 전 앞으로 작품으로 꾸준하게 보여드릴 거니까 기대해주시고 지금처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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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종영 인터뷰에서 수식어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정해인에게 ‘예쁜 누나’는 첫 멜로물이자 대세로 자리매김하게 한 작품이다. 그에게 ‘예쁜 누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그리고 정해인은 현재에 안
“뜻 깊은 작품,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표현이 안 된다. 10-20년이 지났을 때 ‘예쁜 누나’를 촬영했던 2018년의 봄이 떠오르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간직한 작품이 될 것 같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