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호동 이혜영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이혜영과 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이혜영이 없었다면 총각으로 살았을 거다”라면서 “나 결혼시켜 줬잖아”라며 이혜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에 이혜영은 “(강호동이 함께 앉아 있는 아내를) 내가 봤는데 딱 예쁘더라. 여자끼리 봐도 이 여자는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이 “커피숍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거다”라고 말하자 이혜영은 “도와주려고 (강호동이 앉은 테이블에) 앉았다. (강호동 씨가)이 여자를 잡아야 될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영은 “거짓말도 하고 참말도 했다”며 강호동과 그의 아내를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긴가민가할 때 확신을 줬다. 그 자리에서 저는 화장실 갔다. 갔다 왔더니 아내 눈에 하트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두 사람이 결혼한 후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좋아 보이고 화목해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