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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한 성격에 목소리만으로도 밝은 기운이 넘쳐난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화제의 ‘로맨스패키지’ 출연 소감과 프로그램 관련 궁금증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커플 메이킹 호텔-로맨스패키지’ 제주 편에서는 청춘 남녀 10인의 직업이 공개됐다. 특히 105호는 SBS 김윤상 아나운서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31일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로맨스패키지’ 출연 후 주위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느냐는 질문에 “100통 가까이 연락을 받은 것 같다. ‘네가 맞냐’라는 질문부터 어떻게 나가게 됐냐, 스포일러를 요청하는 분들도 많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100분에게 어떤 커플이 탄생했는지 다 다르게 알려드렸다.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그 때 왜 거짓말을 했느냐’라고 연락이 올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아나운서로서 자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에 대해 김윤상 아나운서는 “제가 직접 지원했다. ‘회사 일 때문에 연애할 시간이 없다면, 회사 프로그램에 나가겠다’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사실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작진 쪽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다. 다른 지원자들이랑 똑같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미팅도 한 뒤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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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과 관련된 의혹에도 답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로맨스패키지’에 대본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윤상 아나운서는 “대본은 전혀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몇 시에 조식을 먹고, 몇 시에 브런치 선택을 하고 그런 스케줄만 적혀있을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를 짝사랑 한 경험이 한 번 씩은 있지 않나. 10명이 같은 공간에서 지내기 때문에 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이뤄지는 모습을 볼 때, 질투나 설렘과 같은 것들이 다 느껴진다. 상대에게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너무 좋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방송에서
한편 SBS 공채 20기인 김윤상 아나운서는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닝와이드’ 2부 ‘파워스포츠’를 진행하고 있고, 주말에는 ‘8뉴스’의 ‘스포츠뉴스’를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