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선다방' 양세형, 유인나.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가 연애관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서는 이적, 유인나, 양세형, 그룹 SF9 로운 등 카페지기들이 연애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적은 "살면서 수만 가지 부분을 가졌다. 그 사람과 다 맞을 수는 없고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양세형 역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맞춰가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는 "나 자신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연애관은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물론 서로 안 맞는 부분을 맞추는 것도 어느 정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에게 맞추다 보면 나중에 지치는 시기가 온다. (연애 후) 몇 년 지나면 과연 나는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을 위해 모든 걸 맞춘다면 나를 잃고 내 자신을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잘 맞는 사람이 좋은
한편, '선다방'은 이적 유인나 등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