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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맨’ 김예원 오창석 사진=MBN ‘리치맨’ 방송화면 캡처 |
20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는 민태라(김예원 분)이 민태주(오창석 분)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민태라는 민태주를 찾아가 “언제부터야? 이유찬(김준면 분) 망가트리기로 작정한 거?”라고 물었다.
이어 민태라가 “해고한 거 오빠잖아”라고 덧붙이자 민태주는 “난 유찬이한테 선택권을 준거다. 걷어찬 건 걔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민태라는 “오빠는 아빠랑 다른 오빠와 달라서 좋았다. 이유찬을 좋아한 것도 그 이유다.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근데 아니더라. 오빠나 나나 회사에 얽매인 사람이다. 태산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서 “결국 자유로운 것은 이유찬 한 사람 뿐이다. 난 그래서 그 사람을 사랑하고도 증오했다. 내가 가질 수 없는 사람이니까. 아마도 오빠는 나보다 훨씬 더 먼저
민태라는 “회사 때문이라는 거 거짓말이고 그 사람이 가진 것은 오빠가 불가능이니까 그 사람의 것을 뺏어 오기를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한 거다”라고 말하며, 민태주에게 쐐기를 박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