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오늘 해제…'연예인 전자발찌 1호' 그의 근황은?

↑ 고영욱 전자발찌 해제 /사진=스타투데이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얻은 고영욱이 오늘(9일) 전자발찌를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년형 등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했으며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착용하며 생활해왔습니다. 전자발찌를 벗어도 신상정보는 2년간 조회 가능하여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한 신상정보 공개는 2020년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고영욱의 전자발찌 해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인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고영욱의 근황에 대해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우리 매체 다른 기자가 고영욱을 취재했었는데, 한여름이었는데도 긴 팔, 긴 바지, 모자,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봤었다. 당연히 자유롭지 않지만 어느 정도 허용된 범위 내에서 소소하게 주위를 좀 다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변 가족들도 방송을 통해 알려진 만큼 굉장히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고영욱은 “앞으로 반성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겠다. 실망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