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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이 여배우 A씨를 향해 “언론 플레이만 하지 말고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독촉했다.
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조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일반인 피해자가 등장, 2007년 초 강남의 한 가라오케 화장실에서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앞서 성폭행을 폭로한 재일교포 여배우와 모친이 출연, “사건 후 룸살롱 같은 지하실에서 조재현이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 용서해달라’고 사정했다.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개방된 사람인줄 알았다’더라”고 증언했다.
방송 후 조재현 측은 발끈했다.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인 박헌홍 변호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명확한 공갈인데 (여배우가) 피해자로 둔갑해 방송에 나간 것”이라며 “일방의 주장만을 진실인 것처럼 방송해 사실을 왜곡했으며 당사자의 실질적인 반론권도 전혀 보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 플레이만 하지 말고 억울하다면 경찰 조사를 받으면 된다. ‘PD수첩’ 방송 인터뷰는 하고 피고소인 조사는 피하고 있다. 대질신문도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조재현 측은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방송을 통해 조재현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고 결혼도 못하고 임신도 못하게 됐다고 주장한 부분과 관련,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로 데뷔했다고 하나 당시 방송 중이던 드라마 작가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방송에 출연했다”며 “방송사 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나 방송출연을 그만뒀다”고 반박했다.
또한 “여배우 측에서 저로부터 갈취한 돈의 성격에 대해 양측에 확인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이 있어야 함에도 이러한 사실에 대해 방송에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새롭게 제기된 일반인 H 여성 성추행 의혹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라오케에서 진행된 회식자리에서 처음 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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