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경리와 모델 겸 요리 연구가 오스틴강의 스킨십 허용 범위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오스틴강의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경리와 오스틴강의 달콤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오스틴강이 만들어 준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나가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오스틴강은 오직 경리만을 위해 정성스레 만든 스테이크를 직접 먹여주려 했으나, 경리는 “입을 벌리는 게 민망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오스틴강은 자신의 눈을 가리는 동작을 취해 경리를 웃게 했다.
대화 도중 경리는 스킨십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혀 눈길을 끌기도. 오스틴강은 “싫어하는 것, 하지 않겠다”며 경리에게 말했고, 경리는 “악수하는 것 싫어한다. 다한증이 있다”고 답했다. 경리의 대답에 오스틴 강은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다. 첫 만남 이후 두 번이나 경리에게 악수를 청한 적이 있기 때문. 경리는 “이제 우리 손 못 잡는다”며 “대신 팔짱 끼는 것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스틴강은 “허그는?”이라고 되물었고, 경리는 “완전 좋아한다”고 시원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아직 한국어가 서툰 오스틴강 탓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화 도중 경리는 오스틴강의 서툰 한국어에 계속 웃음을 터뜨렸다. 오스틴강은 “왜 웃어요. 나 한국말 못해서?”라고 물었고, 경리는 “네. 그런데 귀여워요. 큐트”라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스틴강은 “나 방송에서 바보같이 나오는 거 알아요. 상관없어요. 내 와이프만 웃으면 돼요”라고 말했다.
이후 경리는 오스틴강의 레스토랑 운영을 돕기로 했고, 두 사람은 시장으로 향했다. 장을 보기 위해 바이크를 타게 된 두사람. 경리는 오스틴강의 뒷자리에 앉아 백허그를 했고, 오스틴강은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 하
한편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 부부가 된 커플들의 결혼생활과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