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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언더나인틴’ 참가자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창영 PD, 임경식 PD, 김소현, EXID 솔지, 크러쉬, 다이나믹 듀오, 슈퍼주니어 은혁이 참석했다.
이날 16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 총 57명의 참가자들은 교복을 입고 등장,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췄다. 만 12살부터 19살까지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된 각 팀들은 개성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언더나인틴’은 최고의 K-POP 크리에이터 남자 아이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김소현은 단독 MC를 맡았으며, 보컬 파트 디렉터 크러쉬와 솔지, 랩 파트 다이나믹 듀오, 퍼포먼스 파트에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황상훈이 합류 소식을 알리며 10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렉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57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2일부터 첫 합숙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오디션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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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언더나인틴’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언더나인틴’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10대 참가들로만 구성됐다. 발전 가능성과 실력을 가진 아이돌을 꿈꾸는 10대들을 꼽아 데뷔를 시킨다는 것. 물론 이 안에는 기획사 연습생도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공평한 기회를 주기위해 비공개된다. 57명의 참가자 중 19명이 파이널무대에 올라서며, 데뷔조는 단 9명이다. 데뷔조에 꼽히면 전속 소속사 계약 17개월(5개월 준비기간, 12개월 활동) 동안 물적 양적 지원을 받게 된다. 데뷔조는 여타 프로그램과 같이 국민 투표로 진행된다.
사실 ‘언더나인틴’은 10대를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것을 제외하면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정찬영 PD는 퍼포먼스, 랩, 보컬 세파트의 경쟁구도에 집중해서 볼 것을 당부했다. 정 PD는 “참가자들의 강점을 파악하고, 각 팀당 19명 씩 나눴다. 파트별 경쟁 구도가 강화되어 있다. 어떤 그룹, 유닛이 나올 지 제작진 또한 궁금하다”라고 귀띔했다.
10대들이 참가한 만큼 합숙 문제 혹은 학교 생활 논란 등 민감한 상황에 직접 맞닿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정 PD는 “합숙은 주말에 진행된다. 주중에 공연이나 촬영이 있을 때는 학교에 공문을 보내 양해를 구한다. 많은 부분들은 본인의사에 따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논란에 대해서는 “출연진들의 논란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과거사 진상 위원회를 열었다.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10대들이기에 여러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세심하게 기울였고, 논의 끝에 많은 친구들이 바뀌었다. 저희 나름대로 필터링을 거쳤다. 논란이나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언더나인틴’의 주요 관점은 세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