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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인 S컴퍼니 대표 A씨가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은 23일 “김나영의 남편 A씨를 비롯한 몇몇 경제인이 경제인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 섭외해 1천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 중 김나영의 남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 5월, 서울에 위치한 S컴퍼니 사무실에서 사이트를 개설하고 코스피200 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이 선물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베팅한
김나영은 지난 2015년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7월에는 결혼 2년 만에 둘째 아들을 출산해 SNS를 통해 육아일기를 전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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